전기차 급속충전기 ‘이브이데이(EVDay)’. 사진=㈜비에스텍

[더페어] 손호준 기자=태양광 전문기업 ‘㈜비에스텍(대표 손유진, 최한길)’이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 ‘이브이데이(EVDay)’를 선보이며,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비에스텍은 약 20여 년 간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적인 실무 기술을 바탕으로 수많은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성공적으로 시공하며 대표적인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수상형 태양광 발전소 시공에 전문적인 인력을 갖추고, 전국에 수상형 태양광 발전소를 보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댐 내 수상태양광이 설치된 합천댐 수상형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서 총 41MW중 20MW의 전기 공사를 맡아 성공적으로 시공했으며, 한양과 한화큐셀에서 진행한 ‘2차 고흥만 수상태양광 발전소 사업’에서도 전기공사를 맡아 공사에 참여하여 28MW에 해당하는 전기 설비 및 설치를 시공했다. 

이어 2023년도에만 고흥만 수상태양광(28MW), 태안안면도 수상태양광(20MW) 등의 전기 공사를 시공했으며, 현재 서산대호호수상태양광발전소(28MW)를 시공 중이다. 이밖에도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수상태양광 부력체를 자체 개발했는데, 이는 수상형 태양광을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부력체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제품이며, 기존에 없었던 BLOW 방식을 택해 기존의 단순한 사출방식의 부력체의 한계에서 벗어난 새로운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2023년 청송양수 수상 태양광 발전소시공에 투입되었다. 또한 얼마 전 2세대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기존의 제품보다 안정성과 내구성에서 더욱 뛰어난 제품이다. 

얼마 전에는 ‘제 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이브이데이(EVDay)’를 선보였는데,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화웨이(HUAWEI)의 파워모듈을 사용해 제품의 안정성에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워모듈은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핵심 부품으로, 화웨이의 파워모듈은 우수한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그 외 펌웨어를 비롯한 모든 소프트웨어와, PCB 등의 설계는 모두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었으며, 오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도 입증되었다. 현재 이브이데이는 200kW 양팔형/단팔형 제품과 100kW 양팔형/단팔형, 총 4가지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중급속 충전기인 40kW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비에스텍은 사업 확장을 위해 얼마 전 경상북도 경산시 약 1700평의 부지로 공장을 이전하였으며, 영농형 태양광을 비롯해서 야외 주차장 및 BIPV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에스텍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기존 시공방법보다 공사기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모듈은 땅에서 약 4~5m 위에 설치된다. 먼저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올라가서 시공을 했지만, 비에스텍의 독창적인 시공방법은 땅에 눕힌 상태에서 태양광모듈부터 전기공사까지 모두 끝낸 후에 동시에 기둥을 세우는 방식이다. 따라서 공사기간이 매우 단축되었고, 비용도 절감되었으며, 안전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 현재 상주시에 테스트베드를 설치하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시범 운영 중이며, 얼마 전에는 양평군 농협에 65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하였다. 또한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과 인천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의 옥상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하였으며, 외국계 물류창고에 약 1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최한길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와 ESS, 전기차 충전기 등의 모든 유닛이 연계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당사의 목표이다”고 언급했다. 


출처 : 더페어(https://www.thefairnews.co.kr)